[속보] SBA, 1만불 현금지급 프로그램 재오픈

EIDL 긴급재난융자 15일 재개…선금 지급도 신청가능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코로나19으로 피해를 당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를 위한 긴급 재난융자인 EIDL(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프로그램을 15일 전격적으로 재개했다.

SB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EIDL 신청을 위한 새로운 포털 사이트를 오늘부터 오픈한다”면서 “기존에 신청하지 않은 새로운 업체들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BA EIDL 지원 포털 링크

SBA는 EIDL 지원과 함께 최대 1만달러를 선금으로 지급하는 EIDL 어드밴스(Advance)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 1인당 1000달러씩 최대 1만달러를 EIDL 승인 이전에 지급하는 것으로 이 어드밴스 지원금은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돈이어서 일명 ‘1만불 현금 프로그램’으로 불리고 있다.

EIDL 대출이 승인되면 최대 15만달러를 SBA가 직접 융자해주며 대출 원금과 이자는 1년간 상환이 유예된다. 1년 후에는 30년간 연이율 3.75%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게 된다. EIDL은 PPP 융자와 달리 탕감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어드밴스 지원금 외에는 전액 상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