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터스 제품 조지아주 등 동남부 5개주 유통
미국의 대표적 땅콩 브랜드인 플랜터스(Planters) 제품 2개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당국이 리콜에 나섰다.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호멜 푸즈가 생산하는 이 제품은 현재 조지아주와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주 퍼블릭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조지아주의 달러트리에서 유통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허니 로스티드 땅콩(Honey Roasted Peanuts)과 딜럭스 라이티드 솔티드 믹스드 넛(Deluxe Lightly Salted Mixed Nuts)로 지난 4월 생산됐다.
이들 제품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을 가능성 있는데 이 균은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 아이와 노인 등에게 때로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땅콩 제품의 UPC 코드는 2900002097이며 유통기한이 2025년 4월 11일로 표기돼 있다. 믹스드 넛 제품의 UPC 코드는 2900001621이며 유통기한은 2026년 4월 5일이다.
호멜사는 “아직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감염 보고는 없었지만 잠재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 관련 문의는 전화 800-523-4635로 하면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