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총영사관, 월드컵 앞두고 호흡기 질환·온열질환 예방 당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서 진드기 물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28일 안전 공지를 통해 기온 상승으로 동남부 여러 주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라임병과 록키산 홍반열 등 진드기 매개 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드기 활동은 일반적으로 지금부터 8월까지 가장 활발하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풀밭, 덤불, 낙엽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진드기 물림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총영사관은 야외 활동 시 수풀 접촉을 피하고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야외 활동 후에는 2시간 이내에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도 당부됐다. 최근 동남부 지역에서 홍역 등 감염성 질환이 보고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조속히 방문해야 한다.
특히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에서도 여러 경기가 열릴 예정이어서 공항과 경기장, 다중밀집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내 재외국민과 동포들은 호흡기 질환과 각종 감염성 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최근 미 정부의 에볼라 검역 강화 대상 공항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다. CDC와 보건당국은 일부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 등 강화된 방역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도 강조했다. 주민들은 수시로 충분한 물을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주차된 차량 안에 영유아나 어린이가 방치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실내 냉방을 유지하고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며, 폭염주의보 등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건·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911에 연락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신고 시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추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대표전화 404-522-1611, 사건사고 긴급전화 470-880-1986, 또는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 82-2-3210-0404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