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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 학부모 반발에 통신타워 설치 제동

paul 2 months ago 1 minute read

교육청 “임대 계약 취소 검토”…스와니 초·고교 사이 대형 타워 안전·전자파 우려 확산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한인타운 학교 인근에 통신타워를 설치하려던 계획이 학부모 반발로 재검토에 들어갔다.

귀넷 교육청은 스와니 지역 파슨스 초등학교와 피치트리리지 고교 사이에 약 150피트(약 45m) 높이의 통신타워를 설치하는 임대 계약을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12월 귀넷교육청 교육위원회에서 ‘컨센트 안건’으로 처리되며 별도 논의 없이 승인됐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에게 사전 공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학부모들은 특히 학생 안전과 전자파 노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반대 운동을 주도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하루 7~8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타워가 들어서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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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초등학교 놀이터가 타워 붕괴 위험 범위 내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통신업체들이 학교 부지를 활용해 별도의 영향 평가나 주민 공지 절차를 회피하는 구조적 문제도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을 담당하는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도 공식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귀넷 교육청이 주민 공청회도 없이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 설치를 승인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해당 임대 계약을 공식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피치트리리지 고교/G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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