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으로 엄마 위협해 1살 아기 납치

29일 대낮 애틀랜타 주택가서…FBI가 직접 수사

29일 낮 애틀랜타시 주택가에서 엄마와 함께 유모차에 앉아 산책을 하던 1살 아기가 괴한에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지아 수사국(GBI)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클레어뷰 드라이브 인근에서 어큐라 SUV를 탄 괴한이 산책하던 모자를 권총을 위협한 뒤 1살 남아인 마테오 몬투파-바레라를 납치해 달아났다.

수사당국은 곧바로 유괴경보인 앰버 알러트(Amber Alert)를 발령했으며 용의 차량인 자주색 2003년식 어큐라 MDX(번호판 RTJ0253)을 추적하고 있다. 이 차량은 I-85 고속도로 남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아기의 어머니에 따르면 용의자는 5피특5인치 정도 신장의 20대 중후반 히스패닉 남성이며 납치된 아기는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아기의 어머니는 납치 과정에서 용의자에 저항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의 신발 한짝과 바지 일부가 찢어져 증거물로 남았다. 현재 이 사건은 연방 수사국(FBI)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고전화 911 또는 챔블리경찰서 770-986-5005, FBI 404-293-5169.

실종된 마테오군과 어머니/FBI via FOX 5 At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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