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이라더니…알고보니 백인우월주의자

음모론자들, 의회 난입 남성에 “손등에 공산당 상징 낫, 망치 문신 있다”

앨라배마 어번 거주하는 23세 마약 전과자…”비디오 게임보고 문신했다”

지난 6일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바이킹 뿔을 쓴 이른바 ‘큐어넌 무당’ 제이크 앵겔리와 함께 사진이 찍힌 남성 1명이 앨라배마 어번에서 체포됐다.

지역 매체인 AL닷컴은 12일 “어번에 거주하는 윌리엄 왓슨(William Watson, 23)이 보석 조건 위반 혐의로 체포돼 보석이 곧바로 취소돼 수감됐다”면서 “왓슨은 마약거래 혐의로 체포돼 10만3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였는데 타주 여행을 금지한 보석 조건을 어기고 6일 워싱턴DC의 의회 난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윌리엄 왓슨. 손등에 문제의 문신이 있다./AL.COM

 

큐어넌 음모론자들은 의회 난입 당시 언론에 의해 공개된 왓슨의 사진에 대해 “손등에 있는 문신은 공산당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를 변형한 것”이라면서 “우익 단체가 아니라 트럼르 지지 시위대를 가장한 안티파 공산당원”이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지역 언론들은 “왓슨은 수사당국에 자신은 안티파가 아니라고 답변했으며 손등에 그려진 문신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디오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라고 진술했다”면서 그가 사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영향을 받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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