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스빌 주택서 5, 6세 남매 피살

칼에 찔려…26세 어머니는 중상 입은채 발견

애틀랜타 한인타운 북부에 위치한 홀카운티 게인스빌의 한 주택에서 6살 소녀와 5살 소년 남매가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경 크레센트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경찰과 응급구조팀은 집안에서 숨진 남매와 함께 어머니(26세)가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커뮤니티에 추가 위험은 없으며 도주한 용의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곧 사건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