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매거진 “렌틸콩, 아보카도, 동물간 추천”
길고 건강한 모발을 위해 비타민 보충제나 헤어 오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일부는 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다.
헬스 매거진은 “모발 성장 주기 조절과 전반적인 모발 건강을 위해 특정 영양소가 필요하다”며 좋은 식단이 건강한 모발에 필수적이라고 소개했다. 매거진에 따르면 모발 성장에는 4단계가 있는데 첫 3단계인 아나겐, 카타겐, 텔로겐은 개별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에서 모발 성장이 활성화되는 시기이고 4단계인 엑소겐 단계에서는 모발이 빠지면서 새로운 성장의 여지가 발생한다.
의료 사이트인 WebMD는 “좋은 식단은 강하고, 빛나고, 건강한 모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3가지 식품을 추천했다.
◇ 렌틸콩
렌즈콩으로도 불리는 렌틸은 조리된 컵당 18g의 단백질이 함유된 최고의 단백질 식물 식품 중 하나다. 철분, 비타민 B와 엽산도 포함하고 있어 피부와 두피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모발이 길게 자라게 하려면 단백질 섭취량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가 줄어들면 텔로겐 유출을 유발하고 모발 성장을 저하시킬 수 있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발모용 마스크와 딥 컨디셔닝 트리트먼트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비타민 E와 C, 엽산, 나이아신과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다.
엽산은 흔히 DNA 분자를 복구하는 데 사용되는 비타민 B9로 알려져 있다. 엽산 결핍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 동물 내장
동물의 간과 신장, 혀 등은는 발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A, 아연, 철분,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타민 A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탈모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