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연구진 “지난해 입원 사례 다수 보고…에피펜 소지 권고”
조지아대학교(UGA) 연구진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독침을 가진 아시아 바늘개미의 활동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시아 바늘개미는 몸길이 약 3/16인치(약 5㎜)의 흑갈색 개미로, 벌이나 개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지난해 이 개미에 쏘여 입원한 사례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바늘개미는 낙엽이 쌓이거나 바위, 썩은 나무가 많은 숲 지역에 서식한다.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따뜻한 계절과 겹친다.
뒷마당이 활엽수림과 맞닿아 있는 주택 거주자들은 이 개미와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일반 개미와 달리 아시아 바늘개미는 개미집 흙더미를 만들지 않고 줄 지어 이동하는 먹이 탐색 행렬도 형성하지 않아 식별이 어렵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 개미의 생김새를 숙지하고 에피펜(EpiPen)을 항시 휴대할 것을 연구진은 권고했다.
자신의 마당에서 이 개미를 발견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사진을 찍거나 표본을 가까운 UGA 익스텐션 사무소에 보내 확인한 뒤 해충 방제 업체에 연락할 것을 연구진은 안내했다.
아시아 바늘개미는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미국 동남부에 특히 많다. UGA 연구진에 따르면 이 종은 1930년대 조지아주 디케이터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는 동부 해안 전역에 퍼져 있다.
조지아주 내 개체 수는 지난 100여 년간 꾸준히 늘었으며 토착 개미종을 위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