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74달러…중동 긴장 여파, 여름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
조지아주 전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다시 급등하며 운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30일 AAA와 가스버디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74~3.75달러 수준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19센트 이상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80센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
하루 사이에도 약 5센트가 오르는 등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카운티별로는 오코니 카운티가 3.89달러로 가장 높았고, 포사이스(3.84달러), 풀턴(3.83달러), 콥(3.8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귀넷 카운티는 3.73달러 수준이다. 반면 일부 지역은 3.45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커졌고,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긴장이 완화될 경우 일부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조지아 평균 가격은 전국 평균(4.20달러 이상)보다는 낮지만, 상승 흐름은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휘발유 최고 기록은 2022년 6월 갤런당 4.54달러로,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며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에게 급가속·급정거를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불필요한 공회전 최소화 등 연비 절약 운전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