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여론조사, 1억달러 쏟아부었지만 ‘오차범위’…부동층 30% 변수
조지아 공화당 주지사 경선이 1억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릭 잭슨 후보가 27%, 버트 존스 부지사가 25%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을 기록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 국무장관은 14%로 뒤를 이었고, 크리스 카 법무장관은 3%에 그치는 등 선두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경선은 조지아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공화당 주지사 경선으로, 잭슨과 존스 두 후보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두 후보는 광고, 토론, 법정 공방 등 전방위에서 맞붙으며 1억달러 이상의 선거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잭슨 후보는 개인 자산을 활용해 최소 6500만달러 이상을 TV 광고에 투입했으며, 존스 후보도 약 3000만달러 규모의 광고전을 펼치며 맞대응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약 30%의 공화당 유권자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막판 판세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지층 특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잭슨은 고령·고소득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존스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두 후보가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하며 핵심 지지층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은 상태다.
래펜스퍼거 후보는 온건·중도 성향 유권자와 무당층을 중심으로 결선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지만, 공화당 내 강성 보수층 비중이 높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조지아 공화당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는 5월 1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두 주자가 뚜렷하게 갈리지 않으면서 결선 투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