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대출 45억달러로 축소…2000에이커 부지에 7500명 고용 기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조지아 공장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 구조를 조정했다.
리비안은 미 에너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66억달러 규모의 건설 대출을 45억달러로 축소하는 대신, 조지아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공장 1단계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계획보다 50% 늘어난 30만대로 확대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생산 확대 속도를 앞당기면서도 향후 추가 확장을 위한 여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은 애틀랜타 동쪽 월튼·모건 카운티 일대 약 2000에이커 부지에 조성되며, 올여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1단계 가동 시점은 2028년 말로 계획돼 있다.
리비안은 이 공장에서 중형 SUV 모델 ‘R2’를 생산할 예정이며,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로보택시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0억달러 투자와 함께 약 75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대형 사업으로,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리비안은 2024년 비용 절감을 이유로 조지아 공장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 바 있지만, 이후 재개 의지를 밝히며 지난해 기공식을 진행했다.
한편 회사는 아직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아마존·폭스바겐·우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4억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순손실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 측은 “조지아 공장은 향후 생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장기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