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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토] “지옥 같았다”…8명 압사한 콘서트

paul 5 months ago 1 minute read
압사 사고가 발생한 미국 콘서트 아비규환 현장
압사 사고가 발생한 콘서트 아비규환 현장 [트위터]

지난 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8명이 사람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힙합 스타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가 순식간에 참사의 무대로 돌변했습니다.

스콧이 등장하자 5만 명 관객이 일시에 무대 앞으로 몰렸고 압사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트래비스 스콧 콘서트장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관객
트래비스 스콧 콘서트장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관객 [트위터]

AP 통신과 CNN 방송은 7일 콘서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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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옆에 있던 사람들이 기절하고 피를 흘리며 아우성쳤다”, “지옥과도 같았다”고 몸서리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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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관객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고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니아라 굿즈는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듯했고 누가 목에 팔을 감았다. 숨을 쉬려고 했지만 쉴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콘서트장에서 실신해 실려 나가는 관객
콘서트장에서 실신해 실려 나가는 관객 [트위터]

굿즈는 광란의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서 앞에 있던 다른 관객의 어깨를 물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휴스턴 고등학생 닉 존슨은 관객들이 서로를 짓누르기 시작하면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존슨은 “주변 사람 모두 기절했고 서로를 도우려고 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며 “팔을 들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한 관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한 관객 [트위터]

소셜미디어에는 그날의 아수라장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뒤에서 사람이 일시적으로 몰려들자 팬들은 “공연을 중단하라”고 외쳤습니다.

한 참석자가 사다리를 타고 카메라 촬영 무대로 올라가 도와달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실신한 한 관객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을 주변 사람들이 지켜보는 장면
실신한 한 관객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을 주변 사람들이 지켜보는 장면 [트위터]

압사 사고가 발생했지만, 스콧은 상황의 심각성을 알지 못한 채 계속 노래를 불렀고 일부 관중은 부상자를 실으려고 출동한 구급차 위에서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참석자 하마드 알 바락은 “폭동처럼 느껴졌다”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바락은 시간이 흐를수록 관중들은 흥분했다며 술을 마시고 사방으로 물건을 내던지며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구급차 위에서 춤을 추는 관객
 구급차 위에서 춤을 추는 관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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