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츠, ‘김치의 밤’ 개최…김대환 부총영사 참석, 한인사회와 교류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단이 지난달 30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파크에서 ‘김치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를 현지 팬들에게 소개했다.
1일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김대환 부총영사는 이날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홈구장인 다보스파크에서 열린 ‘김치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구단으로, 몽고메리 지역 한인 공동체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매년 한국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구단은 이날 홈경기에서 팀 이름을 ‘몽고메리 김치’로 바꾸고 특별 제작한 김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몽고메리 비스킷츠 공식 일정에도 5월30일 로켓시티 트래시 팬더스와의 홈경기가 ‘김치의 밤’으로 표시됐으며, 불꽃놀이와 할인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김치의 밤 행사를 통해 “음식은 문화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며 “비스킷이 남부 식탁의 대표 음식인 것처럼 김치는 한국 음식문화의 대표 상징”이라고 설명해왔다. 구단은 한국 문화 요소를 경기 전후와 이닝 사이 프로그램에 반영해 현지 팬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치의 밤은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앨라배마 한인 교육·경제 협력단체인 A-KEEP 및 지역 한인사회가 함께 시작한 행사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구단은 매년 특정 경기에서 ‘몽고메리 김치’라는 이름과 전용 유니폼을 사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몽고메리 지역은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과 한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지역이다. 현지 보도는 현대차와 협력업체 진출 이후 몽고메리 일대에서 한국과 한국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김치의 밤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김치의 밤 행사도 경기와 함께 한국 문화 홍보, 지역 한인사회 교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30일 행사를 ‘Kimchi Night’로 홍보하며 특별 김치 유니폼 착용과 불꽃놀이 행사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