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 연속 지구 우승·1995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명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설적인 감독 바비 콕스(Bobby Cox)가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9일 성명을 통해 콕스 감독의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바비는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최고의 감독이었다”며 “그의 브레이브스 감독으로서의 유산은 결코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콕스 감독은 브레이브스를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가운데 하나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브레이브스를 이끌며 14년 연속 지구 우승과 내셔널리그 우승 5회, 199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브레이브스의 황금기를 이끈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콕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 감독 순위에서 역대 4위에 올라 있으며 올해까지도 브레이브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감독상을 네 차례 수상했고 2014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41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태어난 콕스 감독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1959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1968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만성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지도자 생활에 들어섰다.
그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뒤 1977년 브레이브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시절 팀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980년대 후반 브레이브스 단장으로 복귀한 그는 다시 감독직을 맡으며 1991년부터 브레이브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
브레이브스 팬들 사이에서 콕스 감독은 단순한 감독을 넘어 팀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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