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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매장만 줬다”…맥도날드 흑인 전 점주 집단소송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18개주 52명 참여…”낮은 매출에 운영비만 들어 실패 예약”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의 흑인 가맹점주들이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흑인 가맹점주들은 조지아, 텍사스, 뉴욕 등 18개 주 출신 52명으로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서 그들은 맥도날드가 자신들을 차별해 수년간 부실한 실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매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들의 매장은 낮은 매출에 운영비만 더 많이 들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흑인 가맹점주들은 자신들 매장의 2011~2016년 연평균 매출이 200만달러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70만달러 낮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적자 운영에 매장을 잃었다. 모든 가맹점주들은 자신들이 한때 운영했던 200개 이상의 매장에 대해 한 곳당 400만~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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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측은 가맹점 차별 의혹을 부인했으며 이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미국 내 흑인 가맹점주의 수는 1998년 377명으로 최고치였지만 최근에는 186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서도 맥도날드 측은 지난 몇 년 간의 사업장 통합 때문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일 뿐 약 2000명에 달하는 전체 가맹점주 중의 흑인 비율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도날드[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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