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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팩토리, 한인 유망 골퍼 전폭 지원

강민지 선수와 업무협약 체결…문화-스포츠 분야 후원 지속

한인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는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유망 골퍼 강민지 선수(22)에 대한 후원에 나섰다.

WNB팩토리는 지난 27일 노크로스 본사에서 강민지 선수측과 업무협약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강민지는 지난 6월 둘루스 TPC 슈가로프에서 열린 제93회 조지아 여성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대학체육연맹(NAIA) 여자골프 챔피언십 대회도 제패하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8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우먼스 오픈에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2018년 세계대학선수권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다. 2년전 애틀랜타에 유학한 강민지는 현재 조지아 트루엣 맥코넬 대학에 재학 중이며 조병철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강민지는 이달 말 프로 진입을 위해 LPGA 퀄리파잉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400명 가량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120위 안에 들 경우 프로선수로 L:PGA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강신범 대표는 “평소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인재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강민지 선수에게 정식 에이전트가 나타날 때 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WNB 팩토리는 각종 한인사회 행사에 무료 푸드트럭을 지원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공연과 장애인 체전 등에 대한 후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로이 표 대표는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지 선수는 “WNB팩토리의 후원에 감사하며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트로이 표 대표와 강민지 선수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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