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리얼 ID 제도 내년 10월로 연기

운전면허증 ‘스타’표시 있어야 항공기 탑승 가능

오는 10월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리얼 ID'(Real ID) 제도가 내년 10월 1일로 1년간 연기됐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는 오는 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리얼 ID 실시 시기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 10월1일로 연기한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부터 운전면허증에 ‘별’문양이 없는 사람은 내년 10월부터 항공기 탑승이나 공공기관 출입 등에 제한을 받게 된다.

리얼 ID 제도는 9·11 테러 이후 연방정부가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관련 법(리얼ID ACT)을 제정한 뒤 15년만에 시행될 예정이었다. 개인 신분증 위·변조와 신분 도용 방지, 공공기관 안전 강화, 테러 예방 등을 목적으로 미 전역에서 사용하는 ‘단일 신분증’을 도입하는 게 뼈대이다. 복제를 어렵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1일부터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공공건물 등의 출입은 리얼 ID로만 가능하다. 기존 운전면허증를 이용하려면 여권 등 다른 신원확인 수단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조지아주의 경우 주정부가 리얼 ID’제도에 참여한 2012년 이전 발급 면허증에는 스타 표시가 없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조지아주 리얼ID 면허증은 오른쪽 상단에 금색이나 검은색 로고로 새겨져 있다.

리얼ID 인증이 새겨진 면허증 샘플/Georgia D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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