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1명만 합격통보…UGA 평균 GPA 4.13~4.38
AP과목 9~13개 이수…조지아텍 평균 SAT 1430점
조지아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공립대학 2곳의 2024학년도 조기입학(early admission)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대학교(UGA)가 19일 발표한 조기입학 전형 결과에 따르면 총 2만6760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9000여명만 합격통보를 받았다. 지원자 가운데 1만5000명 이상이 타주 지원자였으며 조기입학에서 탈락한 학생도 정시지원(regular admission)에서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조지아텍은 지난주 발표한 통계를 통해 7000명의 1차 얼리 액션(early action 1) 지원자 가운데 2688명을 합격시켰다고 발표했다. 1차 얼리 액션은 조지아주 거주 학생들을 위한 것이며 타주 학생 대상의 2차 얼리 액션은 1월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정시지원 합격자는 3월에 발표된다.
UGA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4.13-4.38이으며 평균 SAT 점수는 1370-1500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평균 9-13개의 AP나 IB, DE 등 대학 선행과목을 수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텍은 “지난 5년간 신입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1430전이었고 평균 GPA는 4.1이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모두 “우수한 조지아주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텍은 111개 조지아 카운티의 404개의 고교 학생들을 합격시켰고, UGA는 107개 카운티의 368개 고교에서 학생들을 입학시켰다. 조지아주에는 총 162개 카운티가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