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둘루스에 IT 서비스 센터 개설

SK홀딩스 C&C, 스펙트럼 오피스 빌딩에 둥지

SK배터리 공장 IT 지원 위해…직원 15명 모집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 홀딩스 C&C가 토탈 IT 서비스 사무소를 둘루스에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SK그룹에 속하는 SK 홀딩스 C&C는 180만불을 투자해 둘루스 사무소를 오픈하고 15명의 직원을 모집한다. 이 회사는 전세계 오피스에 45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정보 기술과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둘루스에 오픈하는 오피스는 특히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잭슨카운티 SK배터리 공장을 IT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팻 윌슨 경제개발부 장관은 “SK 홀딩스를 조지아에 유치하는데 도움을 준 귀넷카운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조지아주에서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는 SK그룹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 정준화 대표는 “조지아와 귀넷카운티는 우리 회사의 파트너로서 세심한 지원을 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미국 내 SK 계열사에 최고의 IT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둘루스 사무소는 2683 스퀘어피트로 스펙트럼 오피스 빌딩(2915 Premiere Parkway)에 위치해 있으며 직원 채용 정보는 웹사이트(Indeed.com)에서 수시로 추가정보를 확인하면된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성명에서 “귀넷의 숙련된 인력과 살기 좋고 다양성 있는 지역사회, 그리고 좋은 입지조건은 SK 홀딩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귀넷카운티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www.skcc.com.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