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임성재·김시우, 17·18일에 나란히 결혼식

김시우(왼쪽)와 오지현
김시우(왼쪽)와 오지현 [KLPGA 투어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와 김시우(27)가 17일과 18일에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재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결혼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에 오른 선수다.

김시우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6)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3승, 오지현은 KLPGA 투어 7승을 거둔 ‘골프 커플’이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로 함께 출전했다.

현재 세계 랭킹은 임성재 19위, 김시우는 8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