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유니버설 도라빌서 영화 찍는다

옛 GM부지 들어서는 그레이TV와 스튜디오 임대계약

미국 최대 영화-TV 제작사 가운데 한 곳인 NBC유니버설이 도라빌 옛 GM부지에 들어서는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1일 AJC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은 도라빌 GM부지에 대규모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있는 애틀랜타 본사의 그레이 텔레비전과 스튜디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레이텔레비전은 올 여름 NBC유니버설을 위한 스튜디오 건물을 착공해 내년 중반부터 임대를 시작할 계획이다.

NBC유니버설은 NBC 방송사와 브라보 등 케이블 방송, 피콕 스트리밍 서비스, 유니버설 픽처스 영화사를 소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메인 스튜디오 외에 뉴멕시코와 뉴욕, 캐나다 등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따.

그레이 텔레비전은 CBS46 방송사와 피치트리TV 듣을 소유한 미디어 기업으로 지난해 GM 부지를 구입해 135에이커 규모의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셉 가이어먼 도라빌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 텔레비전의 비전에 따라 도라빌이 진정한 ‘스튜디오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도라빌 스튜디오 예상 조감도/Gray Tele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