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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탁구클럽, 창립 7주년 USATT 대회 열어

전·현직 탁구 스타와 각지 협회 임원 대거 참가

조지아주 스와니에 위치한 MK 조지아 탁구클럽(대표 김민균)이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미국탁구협회(USATT) 정식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와니 지점 개점 11개월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루마니아 출신 프로리그 선수 Alexandru Cazacu, 김현민(전 삼성생명 선수), 허선범 선수 등 국내외에서 활약했던 탁구 스타들이 직접 참가해 고품격 경기력을 선보이며 참가자와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필립(오렌지카운티 협회장), 김유미(재미대한탁구협회 여성부회장), 김성래, 변광래 부회장, 황준필(재무부장), 정해수(재무감사), 안영산(미시간 협회장), 강병국(의료고문), 김은영(조지아 여성부회장) 등 전국 각지의 협회 임원진이 대회 운영과 봉사에 함께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총 3개 부문(OPEN, U4000, U2500)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팀 매치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각 부문별 예정된 8개 팀이 조기 마감되어 추가 접수가 불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OPEN 부문

▷1위: 허선범 / 김현민 / 장하석 ▷2위: Alexandru Cazacu / Saroj Siril Palaparthi ▷3위: Jose Angel Martinez / Logan Watson / Samuel Altshuler

◇ U4000 부문

▷1위: 김형욱 / 김다훈 / Steven Hao ▷ 2위: 김강준 / 이환 / 유기령 ▷3위: 김이태 / 안영산 / 김준수

◇ U2500 부문

▷ 1위: Ming Tai / Jenny Kwon / Sean Lee ▷ 2위: 김영수 / 김은영 / 노해순 ▷3위: 이은오 / 김벤자민 / 조벤자민

대회를 주관한 김민균 대표는 “7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USATT 정식 승인을 받은 대회를 치르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후원해 주신 WNB 강신범 대표, 조지아탁구협회 선우인호 이사장, 이태형 이사, 그리고 핑치스 청년 회원들의 자원봉사와 협회 임원진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큰 상금과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축제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MK 탁구클럽은 지난 7년간 조지아 지역 한인 커뮤니티 내 대표적인 스포츠 커뮤니티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주 전역 탁구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연 기자
탁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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