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국 코로나19 확산 이달말 정점”

9월부터 진정…11월초까지 7천명 추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8월 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JP모건체이스가 분석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20일 내놓은 최근 다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 정점을 찍은 뒤 11월 초까지 7000명 정도가 추가로 확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는 그러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검사와 추적이 강화됐기 때문에 이번 확산세가 이전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3월까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1만명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3월까지 실제 확진자 수는 9786명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GIF) [제작 남궁선. 사진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