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도용·불법 고용 의혹 수사…주·지역 당국도 작전 지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한 공장을 급습해 합법 체류 서류가 없는 30명 이상을 체포했다.
AL.com에 따르면 ICE는 30일 주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버밍햄 소재 Scholar Craft Plants에서 연방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ICE는 이번 단속이 신분 도용과 불법 고용 관행 의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현장에서 합법적인 이민 서류가 없는 3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추방 정책을 계속 추진하는 가운데 버밍햄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이민 단속 사례 가운데 하나다.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앞서 ICE가 버밍햄 지역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단속은 연방대법원이 같은 날 출생시민권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뤄졌다. 대법원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부모의 시민권이나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미국 시민이라는 원칙을 유지했다.
ICE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