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최애 메뉴’ 맥도날드 세트 오늘 출시

전세계 49개국서 한정 판매…BTS 피처링 광고도 전국 방영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The BTS 세트’를 49개국에서 한정 판매한다.

맥도날드가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한 세트메뉴 중 일정 국가가 아닌 세계 각국에서 출시된 제품은 방탄소년단 세트가 유일하다.

26일 맥도날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The BTS 세트’ 출시를 알리고 “BTS 시그니처 메뉴는 10피스 치킨 맥너깃, 미디엄 사이즈 감자튀김, 미디엄 사이즈 음료수 여기에 한국 맥도날드에서 개발한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은 스윗 칠리와 케이준 디핑 소스가 오늘부터 미국 전역의 참여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소스 패키지에는 영문명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그대로 적혀 있어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한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 크루들은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한글 자음 ‘ㅂㅌㅅㄴㄷ’과 맥도날드를 뜻하는 ‘ㅁㄷㄴㄷ’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또한 이러한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해 또 이날 동부시간 저녁 7시에 맥도날드와 BTS가 협업한 굿즈 라인을 위버스 샵(Weverse Shop) 앱에서 최초 공개한다. 후디, 보라색 목욕 가운, 양말, 샌달에 이르기까지 전신을 커버하는 이번 컬렉션은 BTS 멤버들이 직접 고른 중독성 강한 메뉴 아이템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이번 BTS 콜라보는 맥도날드 프로그램 최초로 4주 연속으로 인앱 컨텐츠도 선보인다. 26일부터 맥도날드는 BTS가 담긴 미공개 독점 디지털 컨텐츠들을 매주 공개할 예정이며, 이 컨텐츠는 미국 내 맥도날드 앱에서만 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주 발표와 함께 차트를 석권한 그룹의 신곡 “버터”가 피처링 된 새 광고도 이날 밤부터 미국 전국 TV로 방송한다.

BTS/맥도날드 제공
BTS 세트메뉴/맥도날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