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78센트서 4센트 인상…엽서·국제우편도 올라
연방 우정국(USPS)이 오는 7월 12일부터 1종 우편용 포에버 우표 가격을 78센트에서 82센트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연방 우편규제위원회(PRC)의 검토를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전체 우편 서비스 가격은 평균 4.8% 오를 예정이다.
USPS는 지난 4월 새 요금안을 제출하면서 우편 서비스 가격 조정이 7월 1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온스 일반 편지 우편요금은 82센트로 오르고, 우편요금 계량기를 사용하는 1온스 편지는 74센트에서 78센트로 인상된다.
국내 엽서 요금은 61센트에서 65센트로, 국제 엽서와 1온스 국제 편지 요금은 1달러70센트에서 1달러75센트로 오른다. 다만 단일 편지의 추가 온스 요금은 29센트로 유지된다.
USPS는 이번 인상이 재정난과 운영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USPS는 우편물 감소와 비용 증가로 장기간 적자를 겪고 있으며, 2025회계연도에는 90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회계연도 순손실은 95억달러였다.
USPS는 현재 ‘딜리버링 포 아메리카(Delivering for America)’ 10개년 계획을 통해 재정 안정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정국은 일반 운영비에 세금을 거의 받지 않고 우표, 우편 상품, 배송 서비스 판매 수입에 의존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미 구입한 포에버 우표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포에버 우표는 구입 당시 가격과 관계없이 현재 1온스 1종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우표로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