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크리머 약 10분 정지…회사 측 “안전시스템 정상 작동”
조지아주 캅카운티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의 놀이기구가 운행 중 약 260피트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들이 공중에 매달린 채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식스플래그 측은 해당 기구가 기술적 지연으로 일시 정지했으며, 안전시스템은 설계된 대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23일 WSB-TV에 따르면 이번 일은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의 스카이스크리머에서 발생했다. 스카이스크리머는 탑승객을 약 260피트 높이까지 올린 뒤 공중에서 회전시키는 그네형 놀이기구다.
현장 영상을 촬영한 탑승객 데이비드 얼리는 친구와 함께 기구에 탑승했다가 갑자기 운행이 멈췄고, 약 10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매우 두려웠으며, 함께 탄 친구가 공포를 느끼고 울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높은 곳에서 기구가 다시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 얼리는 인근에 앉아 있던 어린이들도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얼리에 따르면 기구는 약 10분 뒤 다시 작동했고, 탑승객들은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려왔다. 그는 사고 이후 이틀 뒤 다시 식스플래그를 방문해 같은 놀이기구를 탔으며,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운행됐다고 밝혔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놀이기구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시즌패스 소지자 헨리 티드모어는 해당 기구를 타지 않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방문객 딜라나 다우드는 비슷한 놀이기구 탑승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는 성명을 통해 해당 영상이 2025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야 게시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스카이스크리머가 기술적 지연을 겪었고, 이는 자동차의 체크엔진 경고등과 비슷한 안전 정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식스플래그 측은 기구의 안전시스템이 설계된 대로 작동해 모든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했으며, 전체 시스템 점검 후 기구가 탑승 위치로 돌아와 승객들이 하차했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은 이후 올해 6월 14일 스카이스크리머가 약 10분 동안 정지한 사실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