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실시한 조지아주 세금 유예는 19일 종료 예정
조지아주 개솔린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개솔린세 일시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2일 기준 조지아주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01달러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센트, 일주일 전보다는 약 10센트 낮아진 수준이다.
디캡 카운티 일부 주유소에서는 일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98달러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 하락은 조지아주의 개솔린세 유예 조치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약 두 달 전 주(州) 개솔린세 징수를 일시 중단했다. 현재 조지아 운전자들은 갤런당 약 33센트의 개솔린세와 37센트의 디젤세 부담을 덜고 있다.
다만 이 조치는 오는 5월 19일 종료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현재까지 연장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연방정부 차원의 추가 세금 완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유가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개솔린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연방 개솔린세는 갤런당 18.4센트, 디젤 연방세는 24센트다. 다만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전쟁 상황이 종료되면 개솔린과 원유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여름 여행 시즌 소비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2년 6월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