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 기준 미달 문제…FDA “일시적 건강 영향 가능성”
항불안제 자낙스(Xanax)가 품질 문제로 미국 전역에서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특정 제조번호(LOT 8177156)에 한해 적용되며, 유효기간은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리콜 사유는 약물이 체내에서 적절히 녹는지를 판단하는 ‘용해(dissolution)’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3mg 정제로, 60정이 들어 있는 병 형태로 판매됐으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 소재 비아트리스 스페셜티(Viatris Specialty)를 통해 유통됐다. 해당 제품은 아일랜드에서 생산됐다.
이 약품은 2024년 8월 27일부터 2025년 5월 29일까지 미국 내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리콜은 지난 3월 17일 처음 시행됐으며, 4월 8일에는 ‘클래스 II(Class II)’ 리콜로 분류됐다. 이는 제품 사용 시 일시적이거나 가역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보건 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