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공연·전시·워크숍 진행…무료 입장, 사전 등록 필요
애틀랜타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도심 한복판에 대형 문화 거점을 조성한다.
애틀랜타시는 15일 다운타운 옛 CNN센터 건물(CTR)에 ‘ATL 컬처 하우스(ATL Culture House)’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월드컵 기간 동안 지역 예술과 음악, 창작 문화를 전 세계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행사는 6월14일부터 7월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총 8일간 라이브 공연, 영화 상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은 음악 라운지, 예술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입장은 무료지만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등록 방식과 공연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시는 추후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5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들은 월드컵 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애틀랜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전 세계 관객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애틀랜타는 문화를 소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만들어내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수백 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방문객들이 경기 관람을 넘어 도시의 문화 경험을 통해 다시 애틀랜타를 찾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