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서 미성년자 대상 강제 성착취 확인…최대 54년형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가담한 성매매 조직 사건과 관련해 5명이 유죄 판결을 받고 중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연방 당국에 따르면 몽고메리 거주 키마니 존스(32)는 징역 54년, 그의 부친 트레메인 램버트(50)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2025년 10월 재판을 거쳐 다수의 성매매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각각 101만936달러와 51만850달러의 배상금 지급 명령도 내려졌다.
공범 3명도 별도로 선고받았다. 조셉 보우(39)는 징역 235개월과 3200달러 배상, 대릴 가드너(32)는 징역 195개월과 5000달러 배상 명령을 받았다. 알리시아 스콧(30)은 3년 보호관찰과 1000달러 배상 판결을 받았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존스와 램버트는 약 5년에 걸쳐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존스는 여성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식과 의류, 약물 등을 대가로 성행위를 강요했으며, 폭력과 협박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존스는 피해자를 목을 잡아 끌고 다니거나 얼굴을 폭행하는 등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으며,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또한 총기를 소지하거나 발사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램버트는 조직 내 감시자와 규율 집행 역할을 수행하며 범행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공범들도 감시, 운송, 통제 등의 역할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법무부 형사국은 이번 사건이 수년간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 착취 범죄라고 밝혔다.
존스는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강요 2건, 강제 성매매 5건, 미성년자 매춘 목적 주간 이동 1건, 매춘 목적 이동 1건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램버트는 강제 성매매 3건으로 유죄가 인정됐다.
이번 사건은 국토안보수사국, 앨라배마주 법집행기관, 몽고메리 카운티 셰리프국, 몽고메리 경찰 등이 공동 수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