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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9월 미국 판매량 사상 최고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저가 이미지’ 벗고 명품 브랜드로 도약

기아가 지난 9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12일 “기아가 한미 간 무역 분쟁 속에서도 주력 차종의 호조와 전기차 신모델 출시 효과로 9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아의 9월 미국 판매량은 6만5000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아 아메리카의 에릭 왓슨 영업 부사장은 “올해 들어 매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의 결과”라고 말했다.

기아의 3분기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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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993년 세피아와 스포티지 등 저가형 모델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9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조립 공장을 세운 뒤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2017년 출시된 스팅어 GT와 2022년 데뷔한 텔루라이드가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며 기아를 ‘가성비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아는 최근 배터리 공장 설립 지연과 ‘기아 챌린지’(차량 도난 영상 확산)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왓슨 부사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운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기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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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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