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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 최악”…150년 역사 커피회사 머콘 파산 신청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150년 역사의 커피회사 머콘이 극도로 나빠진 영업 환경을 이유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커피 무역업체 중 하나인 머콘은 미국 뉴욕남부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머콘은 가격 변동성 급등과 높은 차입 비용으로 제때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된 점을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기간 물류망 혼란과 주 영업지인 브라질에서 서리와 가뭄 등도 재정 상황을 악화시켰다.

오스카 세비야 머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출 기관들이 신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해 운영자금 여건이 매우 열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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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문서에 기재된 부채는 3억5700만달러(약 467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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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비롯해 베트남과 중앙아메리카 등 주요 커피 산지에서 사업을 벌이는 머콘은 150년 전 니카라과의 커피 농장을 뿌리로 두고 있다.

머콘의 파산 신청으로 커피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앙아메리카 지역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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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가뭄과 한파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국제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커피 수확 장면. [브라질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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