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릴번 버크마 고교서 한국 전통예술 무대…민속·토속신앙 주제 10개 작품 선보여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지난 16일 조지아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아리 아라리오’ 공연을 개최하고 한국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국악협회가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정기 공연으로, 올해 무대에는 회원과 출연진 3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민속과 토속신앙 등 한국 문화의 뿌리를 주제로 한 10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가야금, 장구, 한국무용, 시낭송 등이 올랐다. 협회는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한인 2세와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영옥 회장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우리의 가락이 이번 공연을 통해 민자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한다”며 “전통 국악을 거의 접해보지 못한 한인 2세와 외국인도 흥겨운 박자와 화려한 의상, 춤사위에 매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회장은 1970년대 경희대 무용과에서 김백봉 명예교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김백봉 무용가는 부채춤과 화관무를 창시한 한국무용의 전통 춤꾼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공연에는 후원자와 관계자,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공연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가야금 학도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국악협회는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알리고 차세대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공연과 제자 양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