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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선거 ‘안갯속’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해리슨 ‘역대최대 모금’…친트럼프 중진 그레이엄 위협

대표적인 친 트럼프 중진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65) 상원의원이 오는 11월 상원의원 선거에서 제이미 해리슨(44) 민주당 후보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민주당 의장을 역임한 해리슨 후보는 기록적인 선거자금 모금을 바탕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4선 도전에 나선 그레이엄 의원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11일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해리슨 후보는 3분기에 57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았다.

이는 역대 상원의원 선거에서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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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이 2018년 3분기에 기록했던 기존 최고 기록 3810만달러보다 약 2000만달러나 더 많다.

그레이엄 의원은 3분기 선거자금 모금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해리슨 후보의 선거자금은 그레이엄 의원을 압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2분기 84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으며, 6월 30일 현재 선거자금 잔고는 1500만달러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달 폭스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선거자금에서 “압도당하고 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선거자금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상원 법사위원장이며, 민주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1998년 이후 이 지역에서 한 번도 상원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선거자금 지출에서도 해리슨 후보가 그레이엄 의원을 앞서고 있다.

‘애드버타이징 애널리틱스'(AA)에 따르면 해리슨 후보는 올해 TV 및 디지털 광고에 52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그레이엄 의원은 1900만달러에 그쳤다.

뉴욕타임스(NYT)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메인, 애리조나주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대한 분노가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꾸준한 선거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 강행이 민주당 지지층을 격분시켰다고 설명했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레이엄 의원과 해리슨 후보는 동등한 지지율(48%)을 기록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선거위원회 조사에서는 해리슨 후보가 48%를 기록, 47%를 얻은 그레이엄 의원을 오차범위 수준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상원의원 선거는 오는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6년 임기의 상원의원은 2년마다 전체 100명 중 약 3분의 1에 대한 선거가 치러지는데 올해는 33곳에 더해 보궐선거 2곳(애리조나·조지아)까지 합쳐 총 35곳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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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트럼프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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