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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이어 ‘중국발 마스크’ 무차별 배달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플로리다주 등 전국서 보고…역시 온라인 스캠 추정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에 이어 마스크까지 미국 가정에 배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지역방송 WFLA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사는 한 여성에게 최근 주문하지도 않은 마스크가 배송됐다.

이 소포에서는 마스크 1개가 나왔다. 누가 왜 보낸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다만 소포 겉면에는 중국 상하이로 짐작되는 발신자 주소와 이 여성의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만 적혀 있었다.

이 여성은 이 수상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된 채 그대로 버렸다고 밝혔다. 집에 두기가 꺼림직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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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노퍽 카운티와 펜실베이니아주 워싱턴 카운티 등에서도 같은 내용물을 담은 중국발 소포를 받았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앞서 역시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이 들어 있는 소포가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의 가정에 배송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씨앗은 잡초, 채소, 과일 씨앗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거래개선협회(BBB)에 따르면 이들 소포는 온라인 상거래 수법인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의 일종일 가능성이 있다.

브러싱 스캠은 일부 인터넷 판매자들이 판매 실적을 부풀릴 목적으로 주문받지도 않은 물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뿌리는 행위다.

FTC는 이 같은 브러싱 스캠이 개인에게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용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악용될 가능성도 경고했다.

또한 이 같은 중국발 소포를 받을 경우 즉시 전자상거래에 사용 중인 개인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플로리다에 배달된 중국산 마스크/WFL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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