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남성, 주택 리노베이션 도중 화장실 벽에서 발견
60년전에 만들어진 맥도날드 감자튀김과 제품 포장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뉴욕포스트와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크리스털레이크에 거주하는 SNS 레딧 이용자 ‘롭(Rob)’은 “주택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다 화장실 벽 속에서 60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맥도날드 포장지와 반쯤 남은 감자튀김을 발견했다”는 포스팅을 올렸다.
이 포장지에는 현재의 황금 아치형 M자 로고 대신 1955~1961년 사용된 디자인과 버거 모양 마스코트인 ‘스피디(Speedee)’가 새겨져 있었다. 스피디는 지난 1967년 로널드 맥도날드로 교체됐다.
무엇보다 롭은 포스팅을 통해 “감자튀김은 썩지 않았으며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다”면서 “쥐가 찾아 먹은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1955년 일리노이주에 진출했으며 1959년 크리스털레이크에 제48호점을 오픈했다. 롭은 “우리 집은 1959년 건축됐다”면서 “레딧 이용자들이 ‘발견한 포장과 감자튀김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Slamminsammy2109/Redd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