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실종 17세 소녀 드디어 찾았다

조지아주 오코니카운티 줄리아 만 양 수색 종료

지난 2월20일 집을 나가 실종됐던 조지아주 오코니카운티의 10대 소녀가 타주에서 안전하게 발견됐다.

오코니카운티 스캇 베리 셰리프는 30일 “지난 4개월 넘게 실종됐던 줄리아 만양(17)이 다른 주에서 발견됐다”면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곧 귀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리 셰리프는 발견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리 셰리프는 “전화를 통해 만양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안전하게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4개월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관계 당국과 함께 조사를 벌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베리 셰리프에 따르면 만양의 소재는 다른 수사기관이 가족에게 통보했으며 현재 가족들이 만양을 귀가시키기 위해 발견장소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양은 노스 오코니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휴대폰과 컴퓨터만 지니고 가출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고 가족과 당국은 2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만양의 소재를 찾아왔다.

실종된 줄리아 만 양/Oconee County Sher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