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평균 254달러 1위…티켓 가격 역대 최고 수준
2025년 미국 콘서트 티켓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일부 공연은 한 장에 1800달러(약 240만원) 이상에 거래되며 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티켓 비교 사이트 시트픽(SeatPick)이 발표한 2025년 평균 티켓 가격 순위에 따르면, 가장 비싼 콘서트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공연으로, 티켓 1장 평균 254.29달러에 판매됐다.
이어 벤슨 분(Benson Boone), 틸라(Tyla), 이글스(The Eagles),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등의 공연이 뒤를 이었다.
◇ 2025년 가장 비싼 콘서트 TOP 10 (평균 최소 티켓 가격 기준)
1 브루노 마스 $254.29
2 벤슨 분 $151.73
3 틸라(Tyla) $142.49
4 이글스 $127.50
5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121.77
6 데드 앤 컴퍼니 $106.50
7 펄 잼(Pearl Jam) $96.10
8 크리스 스테이플턴 $92.30
9 오아시스(Oasis) $83.46
10 테디 스윔스 $79.64
전체 미국 주요 공연장의 약 70% 티켓을 판매하는 티켓마스터(Ticketmaster)는 2022년 테일러 스위프트 사전예매 중 시스템이 다운되는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2024년 티켓마스터의 모회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독점금지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