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네브래스카·플로리다·미네소타 출신 예비군 4명 신원 확인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3월 1일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구(Shuaiba Port)에서 발생한 무인항공기 공격으로 미 육군 예비군(U.S. Army Reserve) 소속 4명이 사망했다. 이 공격과 관련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한 군인들은 아이오와주 디모인(Des Moines)에 기반을 둔 제103 지원사령부(103rd Sustainment Command)에 배치돼 있었다.
신원이 확인된 군인은 코디 코크 대위(Capt. Cody A. Khork, 35), 니콜 아모르 하사관(Sgt. Nicole M. Amor, 39), 데클런 코디 하사(Sgt. Declan J. Coady, 20), 노아 티젠스 하사관(Sgt. Noah L. Tietjens, 42)이다. 이외에 2명의 미군 사망자는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노아 티젠스 하사관은 네브래스카주 벨뷰(Bellevue) 출신으로 최소 4차례 해외 파병 경험을 가진 군인이었다. 그는 쿠웨이트 파병을 마친 뒤 귀국까지 약 3개월을 남겨둔 상태였다.
그는 가족과 함께 무술을 수련해 왔으며, 전역 후 무술 도장을 여는 것이 꿈이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티젠스 하사관은 아내와 십대 아들을 남겼다.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Lakeland) 출신의 코디 코크 대위는 2009년 주방위군(National Guard)에 입대했다. 이후 육군 예비군 군사경찰 장교로 임관해 사우디아라비아, 쿠바 관타나모만, 폴란드 등 여러 지역에 파병됐다.
그는 공로훈장(Meritorious Service Medal)과 육군 공로훈장(Army Commendation Medal) 등 여러 군 훈장을 받은 군인이었다.
미네소타주 화이트베어레이크(White Bear Lake) 출신 니콜 아모르 하사관은 약 20년간 군 복무를 해왔으며 이번 쿠웨이트 파병이 마지막 임무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과 어린 딸을 두고 있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 출신 데클런 코디 하사는 올해 20세로 2023년 육군 예비군에 입대한 정보기술(IT) 전문가였다.
그는 드레이크대학교(Drake University)에서 정보시스템과 사이버보안,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조국을 방어하기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희생과 가족들의 희생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돌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추가 인명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향후 몇 주 동안 군사 충돌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미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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