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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 윤석열 대통령 방문 준비?

정영호 총영사, 텍사스 한국 지상사 협력 플랫폼 구축

 “한미동맹 요충지 텍사스서 경제인 협력 활성화 기대”

‘한인 경제인 협력의 장’ 행사에 참석한 텍사스 진출 주요 한인 경제인들 [휴스턴총영사관 제공]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가운데 한미간 경제·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텍사스주에 진출한 한인 경제인간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됐다.

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저녁 텍사스주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경제단체간 상호협력과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하순 미국을 국빈방문하면서 미국 대도시 가운데 휴스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본보 단독기사 링크)이 전해진 뒤 개최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영호 총영사는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휴스턴은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6대 산업 중 절반에 해당하는 에너지, 바이오, 우주항공산업의 미국내 거점도시”라면서 ” 휴스턴은 모든 조건을 갖춘 도시이기 때문에 방미일정에 대통령을 휴스턴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SK가스 등 지상사협의회 주요 회원사 대표와 현지 주요 에너지 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행사에서 “텍사스주가 미국 내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한미 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 전문가, 상공인 등 우리 한인 경제인들 간 네트워킹과 협업이 국익 창출과 한미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텍사스가 에너지, 항공우주, 바이오 등 핵심산업이 발달해 있고 다양한 기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인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인 경제인 간 협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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