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 수난시대…총격사건 이어져

벅헤드 ‘얼타’에 무장 강도 침입…지난 7일엔 ‘세포라’서 사고

애틀랜타 벅헤드에 위치한 화장품 체인 매장인 ‘얼타(Ulta)’ 매장에 지난 19일 무장 강도가 침입해 천장에 총기를 난사한 뒤 금품을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경 괴한 1명이 벅헤드 루프 쇼핑센터에 위치한 매장 안으로 걸어들어와 갑자기 총을 꺼내 천장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매장 직원 1명이 부상을 당했고 용의자는 직원들을 위협해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강탈해 도주했다.

지난 7일에는 이곳에서 1마일 가량 떨어진 벅헤드 빌리지 쇼핑센터에 위치한 화장품 체인 매장인 ‘세포라(Sephora)’에 매장 전면에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지나가던 검은색 승용차를 향해 발포하던 용의자 헤녹 게브리마이클(33)을 인근 주택가에서 체포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총격이 발생한 얼타 매장/Ulta Beaut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