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희생 기억하고 예우해야”

‘재향군인의 날’ 맞아 “제대군인은 국가안보 핵심”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재향군인의 날’ 합동메시지 캡처 © 뉴스1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8일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제대군인들에게 인사하고 그들의 얘기를 듣고 경험에서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은 이날 합동메시지를 통해 “제대군인들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 회장과 브룩스 회장은 특히 “대한민국 제대군인들은 국민을 지키고 국가를 수호하며 민주주의 발전과 눈부신 경제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동맹을 수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했다. 대한민국 제대군인들은 미국군과 한국·베트남·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쟁에서 함께 싸웠다”며 “우린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재단과 전우회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제대군인들을 지원한다. 재단과 전우회는 국민들이 한국군 제대군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도록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재향군인의 날’이 비록 국경일은 아니지만, 한국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내고 지속시키기 위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헌신을 보여준 수백만명의 한국군 제대군인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희장과 브룩스 회장은 “재단과 전우회는 제대군인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한미동맹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