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손글씨 대회, 조지아주 정새롬씨 1등

뉴욕문화원 공모전에 전국 200여명 참가해 솜씨 겨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제 574주년 한글날을 맞아 주최한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1등은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구절을 손글씨와 그림으로 엮은 정새롬씨(조지아주)가 차지했고 2등은 크리스티나 퀸타나(네바다), 3등은 테레사 황 니콜스(캘리포니아), 4등은 바이이나 리차드슨(뉴욕)· 강다래(메릴랜드), 5등은 고현지(텍사스)·김신영(조지아) 등이 선정됐다.

‘2020 한글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뉴욕, 캘리포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텍사스 등 미국 각지에서 200명 이상이 참여해 한글 솜씨를 자랑했다.

뉴욕문화원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접수된 작품들의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한 결과 이날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뉴욕문화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특별 제작한 한글 홍보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뉴욕한국문화원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