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글로벌 CEO 21명 배출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애틀랜타서 수료식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12일 오후 6시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외대 동문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식은 엄수나 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최주환 한인상의 이사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이경철 글로벌 CEO 애틀랜타운영위원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철 위원장은 “바쁜 가운데도 열정적으로 글로벌 CEO 과정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수료한 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 한국에서 방문한 조준서 외대 경영대학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를 수료한 지역사회 리더들이 커뮤니티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멜빈 에버슨 귀넷텍 부총장이 외부인사로 축사를 전했고, 제1기 수료생 회장인 이영범 전 상의 회장과 고문인 김백규 전 한인회장이 졸업생 축사를 했다.

수료생 대표로는 이국자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과 최연소인 최재혁씨가 소감을 전했으며 외대 명예졸업생 휘장과 수료증, 상장 수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제2기 글로벌 CEO 과정은 지난달 11일 개강해 5주 동안 경영대학원 교수 5명이 번갈아 애틀랜타를 방문해 주 4일씩 총 20일간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글로벌 CEO 과정 수료생들이 조준서 대학원장 및 이경철 운영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