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케어 등록 1달간 1만4천명 늘었다

조지아 어린이 건강보험 수혜자 팬데믹후 급증

메디케어도 2만3천명 늘어…주민 200만명 혜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조지아주의 메디케이드와 피치케어 등 의료보조 프로그램 등록주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조지아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메디케이드 등록자는 2만3000명이 증가했으며 어린이 건강보험 보조프로그램인 피치케어 등록 어린이는 1만4000명이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직장 건강보험을 잃거나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정한 소득기준 밑으로 소득이 줄어든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200만명 가까운 조지아 주민이 메디케이드나 피치케어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가 늘어나면서 주정부 재정에도 부담이 늘어나 최근 주의회는 긴급 법안을 통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예산에 매칭하는 주정부 메디케이드 예산을 6.2%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