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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20세 여성 병사 숨져…또 다른 병사도 위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당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미군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진행하며 “불행하게도 주방위군 병사 중 한 명인 사라 벡스트롬(20)이 얼마 전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벡스트롬은 2023년 6월 입대한 신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이었다”며 “끔찍한 일”이라고 애도했다.

또 다른 피격자 앤드루 울프(24)는 여전히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을 두고 “괴물(monster)”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용의자 역시 심각한 상태지만 그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 주방위군 병사들은 전날 백악관 근처에서 순찰 중 총격을 당했다. 사건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발생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앤드루 울프(왼쪽)와 사라 벡스트롬/Fox 5 At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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