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20대 한인 2억3천만불 당첨

파워볼 복권 1등 ‘잭팟’…역대 최연소 당첨자 기록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남성이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돼 2억3540만달러의 ‘돈벼락’을 맞았다.

NBC6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랜드오레이크스(Land O’ Lakes)시의 토마스 이씨는 지난 3월27일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번호 5개와 파워볼 숫자를 모두 맞췄다.

플로리다주 복권국은 “이씨는 플로리다 역사상 최연소 1등 당첨자”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파워볼이 시작된 이후 플로리다에서는 총 15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복권국에 따르면 이씨는 상금을 일시불 수령으로 선택해 총 1억6003만달러(세전)를 받게 된다. 이씨는 자택 인근의 퍼블릭스 매장에서 복권을 구입했으며 이 덕분에 이 매장은 9만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