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시안 혐오범죄 대처 방안 소개합니다”

한인변호사협회 무료 법률세미나, 누구나 참여 가능

25일 유튜브 라이브 강좌… 한국어 통역서비스 제공

 

최근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반아시안 혐오범죄와 인종차별에 대해 두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 변호사들이 무료 법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Georgia, KABA-GA)와 협회 산하 스몰 펌 커미티(Solo & Small Firm Committee)가 20일 오후 온라인 줌으로 기자 회견을 갖고 “제8차 무료 법률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로 오는 25일 오후 4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한인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세미나는 ‘STOP ASIAN HATE’를 주제로 열리며 패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찰청장과 제이 해커 FBI 애틀랜타국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홍수정, 구민정 변호사가 진행을 맡는다.

김운용 변호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반아시안 혐오범죄와 인종차별에 대해 피해대처 방안, 아시안 인종차별법의 테두리안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방법, 가해자들 신고가 왜 중요한지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며 “현직 법집행기관 관련자들에게 직접설명을 듣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부에서 강사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아시안 인종차별에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언어, 문화적, 신분적인 문제로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욱 변호사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등 다민족 모두가 참석 가능하다”며 “특별히 여성과 노인 등 사회적으로 약자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인종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꼭 참석해 대처 방안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김운용 변호사는 “우리가 이민자로 살면서 모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인 동포사회에 앞으로 더욱 봉사하고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세미나 유튜브 접속 링크

문의 : 김운용 변호사 770-476-0499, wkim@wkimmigration.com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김운용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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